2010년 02월 09일
나로호 발사 실패 원인 발표.....

흑.. 아무도 포스팅을 안하는 군요 ㅠ_ㅠ... 다들 관심에서 멀어졌어... <<뭐래!
그런 관계로 저라도 한 마디 써야하지 않겠습니까 ^^;;
어찌되었든 교과부에서는 전기적 결함, 기계적 결함 양자를 모두 실패 원인 후보로 결론지었습니다.
자세히 말하면.. 점화 신호는 들어갔지만 도중에 방전되어서 화약이 제대로 기폭하지 않았거나,
화약은 기폭했지만 기계 구조가 어딘가에 끼어서 분리되지 못했다... 라는 거죠.
개선 사항은 방전방지장치의 개발과 전기 회로 보완, 그리고 비파괴 검사 강화 로군요.
따지고 보면 이 결론은 이미 4개월 전에 내려져 있는 상태이긴 했습니다만...
수 많은 분석과, 실험, 검토 회의를 거치면서 확정 지었다는 것이겠죠.
랄까... 그래도 여전히 결국 진짜 원인이 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뭐, 속 시원하게 밝혀낸다는 것도 애초에 좀 무리였고 말이죠.
뉘앙스로 보면 전기적인 문제를 좀 더 우위에 두는 것 같은데...
이 결론을 내리는 데 까지도 항우연과 교과부, 각 참여 업체 간에
다소간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도 합니다만... 그다지 중요하진 않으니 패스.
전기적 결함에 비중이 높은 건 그나마 다행인 점입니다.
전기적인 문제로 전장 부품을 개선하는 것이 커다란 페어링 기계 구조물과
그 인터페이스 구조물을 다시 설계하고 제작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마련이거든요.. 쿨럭;
기계 결함이어서 구조 재설계, 재제작을 하면 기계 시험을 처음부터 다시 수행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최소 10회 정도의 구조 관련 시험과 분리 시험 등을 거쳐야 할텐데
그러면 기존 스케쥴 대로 가는 것은 요원한 상황이 되는 거죠;
설마하니... 제 스케쥴 대로 발사하려고 전기적 결함에 대한 개선만 수행하고
기계적 결함에 대해선 비파괴 검사만 강화하는 방안을 세우진 않았겠죠..
예에.. 아닐 겁니다. 그래선 안되는 거에요.
전.. 교과부와 항우연을 믿을거에요.. 일단;
# by | 2010/02/09 01:09 | 우주 저 너머로 | 트랙백 | 덧글(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