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30일
러시아 Dnepr 발사체의 발사방법
미국도 그렇지만 특히 러시아의 발사체중에는 과거의 ICBM을 우주 발사체로 개조하거나 해당 발사체 개발의 시작이 ICBM에 기반한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Cosmos는 SS-4 Sandal, Rockot은 SS-19 Stiletto, Molniya-M은 SS-6 Sapwood를 개조하여 우주 발사체로 사용했고 Proton은 그 시작이 UR-500이라는 ICBM이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Dnepr의 경우에도 SS-18 Satan이라고 불리던 ICBM을 개조한 발사체로서 현재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으며 Rockot과 더불어 발사체 시장에서 발사 비용이 상당히 싼편에 속하는 발사체입니다. 그런데 Dnepr 발사체는 그 기원이 ICBM이다 보니 다른 발사체와는 좀 다른 발사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요. 야외 발사 패드에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워두고 발사하는 형태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우주 발사체의 발사 방법입니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Dnepr는 태생이 ICBM이라 발사를 미사일 사일로(silo)에서 합니다. 뚜껑이 달려서 지하에 묻혀있는 미사일용 사일로 말입니다.
미사일 사일로의 모습. (사진의 로켓은 Dnepr가 아닙니다;)
이러한 형태의 사일로에서는 처음부터 발사체의 엔진을 점화시키지 않습니다. 먼저 발사체를 사일로 밖으로 밀어내는 것부터 이루어지는데요. 사일로의 가장 아래에는 고체 연료의 가스 발생기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녀석이 먼저 점화되어 미사일 뒷꽁무니에 고압의 가스를 가득 주입합니다. 그런데 이 가스를 발사체가 온 몸으로 맞았다가는 어디 한군데 잘못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이 가스로 발생되는 힘을 발사체에 전달할 Tray를 발사체 아래쪽에 설치하여 가스가 Tray를 밀어올리고 Tray가 발사체를 다시 밀어올리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발사체 전체에 걸쳐서 사일로에서 발사체가 똑바로 사출될 수 있도록 잡아주는 가이드 장치가 링 모양으로 달려있는데 이것들의 도움으로 발사체는 안전하게 사일로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발사체는 사일로 밖에서 지상으로부터 약 20m 상공까지 붕 떠오르게 되지요. 그 후에 Tray는 옆으로 버리고(이 때도 작은 고체 로켓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가이드 장치가 발사체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드디어 메인 엔진이 점화되고 Dnepr는 우주를 향해 비행을 시작합니다.
아래에 이상의 과정을 잘 나타내는 그림과 실제 발사 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Dnepr의 경우에도 SS-18 Satan이라고 불리던 ICBM을 개조한 발사체로서 현재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으며 Rockot과 더불어 발사체 시장에서 발사 비용이 상당히 싼편에 속하는 발사체입니다. 그런데 Dnepr 발사체는 그 기원이 ICBM이다 보니 다른 발사체와는 좀 다른 발사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요. 야외 발사 패드에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워두고 발사하는 형태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우주 발사체의 발사 방법입니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Dnepr는 태생이 ICBM이라 발사를 미사일 사일로(silo)에서 합니다. 뚜껑이 달려서 지하에 묻혀있는 미사일용 사일로 말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사일로에서는 처음부터 발사체의 엔진을 점화시키지 않습니다. 먼저 발사체를 사일로 밖으로 밀어내는 것부터 이루어지는데요. 사일로의 가장 아래에는 고체 연료의 가스 발생기가 장착되어 있는데 이녀석이 먼저 점화되어 미사일 뒷꽁무니에 고압의 가스를 가득 주입합니다. 그런데 이 가스를 발사체가 온 몸으로 맞았다가는 어디 한군데 잘못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이 가스로 발생되는 힘을 발사체에 전달할 Tray를 발사체 아래쪽에 설치하여 가스가 Tray를 밀어올리고 Tray가 발사체를 다시 밀어올리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발사체 전체에 걸쳐서 사일로에서 발사체가 똑바로 사출될 수 있도록 잡아주는 가이드 장치가 링 모양으로 달려있는데 이것들의 도움으로 발사체는 안전하게 사일로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발사체는 사일로 밖에서 지상으로부터 약 20m 상공까지 붕 떠오르게 되지요. 그 후에 Tray는 옆으로 버리고(이 때도 작은 고체 로켓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가이드 장치가 발사체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드디어 메인 엔진이 점화되고 Dnepr는 우주를 향해 비행을 시작합니다.
아래에 이상의 과정을 잘 나타내는 그림과 실제 발사 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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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4/30 14:36 | 우주 저 너머로 | 트랙백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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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하는게 잠수함이 물속에서 토마호크 쏘는것과 비슷한 메카니즘 같은것이;
SS-18로서 발사할 때에도 같은 방식을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
감사합니다~~
간단하게 알레이버크급같은 이지스 구축함에서 사용되는 VLS(Vertical Launch System)은 부스터로 점화를 해서 시스템 유지비가 좀 드는편이지요. -ㅁ-
아무튼 잘 봤습니다!
-네피
tray 옆에서 로켓이 점화되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네요. 신기하군요.
그런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다면 말이지요...;
요즘 고체로켓의 신뢰도가 그리 나쁜 건 아니지만, 만에 하나 발생할 위험에 대한 두려움은 꽤 크게 작용하죠.
그나저나 트레이에 이탈용 부스터 같은게 있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 ')
보통 콜드 런칭이 적용되는 소형 미사일의 경우는 트레이가 작아서 그런지 저런식으로 까지 하지는 않더군요. 군함에 사용되는 콜드런치용 발사대 같은 경우는 발사대 자체에 어느정도 각을 줘서 선체쪽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