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9월 12일
나이트런 20화 - 이젠 괴수가 멋있어 보이려고 해...

작가이신 민님도 스토리 전개를 감당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씀하시긴 했지만
이렇게 나오시면 어떻게 합니까... ㅠ_ㅠ
제가 19화 리뷰에서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었습니다.
솔직히 2번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조금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구요?

지나치게 강해요. 피어...
자신의 무기를 소환(?)했을 뿐인데 그 기세에 확인된 것만 7명.
분위기 상으로 추측해 봤을 때에는 피어 주변의 기사들이 싸그리 죽어나간 듯...
게다가 북부기사단장 아줌마의 마스터 피스가 발길질 하나에 다 잡히고
다니엘 아니었으면 일 합에 저세상 급행열차를 타실 뻔 했군요.
아직 기사들이 전멸한 것은 아닌 듯 하지만, 누가 저걸 상대할 수 있을까나요.
게다가 저 간지... 공중에서 잡는 폼은 이젠 아름다워보이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주인공 보정'이 들어간 앤 만이 유일한 대적자일 듯.
그리고... 뭐요? 사상병기? 완전 뒤통수 맞는 듯한 느낌의 설정입니다;
물리 법칙을 무시하고, 위력은 마치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보는 듯 하군요.
앤과 프레이가 사용하는 프레이식(式)은 잔 기술을 쓰지 않습니다.
오로지 힘으로, 힘으로 진격을 꽂아넣는 단순하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아름다운 전투 철학이죠.
괴수들도 그걸 배운 걸까요? 모글레이의 힘은 참..
역대 영식 중 3체만이 사용했다는데...
크로스 아이가 2체 쌍둥이 영식이었으니 그 이전에는 단 한기만이 사상병기를 썼을 테고
이 모글레이라는 사상병기는 앤이 중앙기사단 비밀 실험실에서 본 것이라고 하니
크로스아이 이전의 영식이 사용했던 것이 바로 이 모글레이.
아마도 중앙기사단이 쓸리면서 괴수 손에 그 병기가 넘어갔다는 것이겠죠?
아마도 피어는 그것을 단지 '사용'하고 있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걸 무슨 수로 막아요...
처음에는 제가 이 공격을 시간을 벌기 위한 기습 공격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피어가 등장하고, 사상병기까지 나온 이상 답은 한 가지 밖에 없는 듯 합니다.
E-34는 괴수와 인간과의 전쟁을 끝낼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린을 침식하여 각지의 적 세력이 반격을 위해 한 곳으로 집결하게 만듭니다.
그리고는 그 거점에 압도적인 화력을 투입하여 사실상 전쟁 의지를 꺾어버리는 거죠.
어딘가의 판타지 소설에서 나온 말입니다. '전쟁의 진선미는 힘, 승리, 그리고 빠른 종전이다.'
E-34는 그 진선미 모두를 추구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이 공략이 성공한다면 인간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괴수를 이기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인간 입장에서는 이전 시대보다 더 한 총력전을 펼쳐야 할 듯...
p.s. 아니, 잠깐 생각해보면 옛날에 저걸 사용하는 영식을 인간이 잡았었군요.
과거에도 앤과 프레이 만한 괴물 기사가 있었다는 것일까요?
p.s. 민님... 대책은 있으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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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9/12 18:39 | 현대시각문화를 보는 법 | 트랙백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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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피어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모글레이 위력 보면서 식겁했습니다. 저런 걸 들고 나오면 어떻게 대처하라고 --;;
...그나저나 대체 저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해서 피어가 물러간 걸까요. 솔직히 말해서 드라이도 한방에 바이바이 할 것 같은데... 쌍둥이가 각각 한명씩 들고 튀니까 피어도 그냥 물러난 걸까요...
중간중간에 구시대 전쟁 때 활약했던 선배 기사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만, 과거 영식과의 전투에 대한 이야기는 좀 드물었던 거 같아요. 도전만화 연재 하셨던 스토리와는 점점 멀어지는 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흘러갈지..
관성을 무시하는 병기가 저렇게 무섭다는 건 언뜻 실감이 나지 않지만, 재밌는 상상이긴 합니다. ^^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3권에 나오는 능력 중 하나로 '절대 관성'이라는 게 나오는데 한 번 손에 닿아서 가속시킨 물체는 그 관성을 유지하고 계속 나간다.는 설정이었죠. 저런 놈이 뭔가를 '부순다'와 '운동량을 유지한다'는 것은 작용/반작용 법칙을 무시한다는 이야기일텐데, 이미 물리학의 범주를 벗어나버리는거겠죠. @_@ 아아 그만해야지...
과거 3체의 영식들은 분명히 독자적으로 사상병기를 개발해 사용했을테니..
하지만 사상병기 사용에 있어 여왕보다는 그걸 다루는 영식의 재능이 더 중요하다
라고 하면 과거 3체의 영식들 만큼이나 괴물이 된다는...
그렇다고 해도, 인류가 아직까지 건재하다는것은
과거의 사상병기 사용 영식 3체를 모두 이겼다는 것이므로, 대처법이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저 상황은 아마, 상황도 상황이고... 대응메뉴얼 같은게 머릿속에는 들어있어도, 막상 눈앞에서 저런 식겁할만한 물건을 보니 지나치게 당황한 나머지, 병사들의 반응에 의해 사상병기가 무적의 병기인양(그런데 솔까말 무적맞지않나<뭐.) 과장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지요. 예전에 모글레이를 막아내었다면 지금도 막아낼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있을 겁니다. 민님이 인간과 괴수중 어느쪽을 더 사랑하는지 지켜봐야...쿨럭;
과거 3기의 영수를 모두 패배 시켰다는것도 그렇고
앤은 신체 회복이 가능할런지 모르겠지만 "루시퍼(?)"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보면
잠재 가능성 추측 불가(단 예전과 같은 상황에서 싸울수 있다는 조건하에),또
"프레이"는 아직 본실력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기사단 측도 아직까지 모든 능력을 보여준것이 아니므로 해볼만 하다고 생각 됩니다. 물론 E-34의 전력도 다들어나지 않은게
찝찝하긴 하지만 분명 대응책이 있기에 과거 모글레이도 막았겠죠
솔까말 원작에서도 앤은 프레이의 상대가 되지 않았죠.
3할의 힘만 쓰면서도요.
프레이는 상대하는 척하며 계속 봐주고 있던겁니다.
다만 프레이의 앤에대한 사랑+ 마지막의 운빨 때문에
앤이 생존한 것일뿐.
영식 한두마리때문에 아작난 기사며 인간함대며 전력이 어마어마한데
수재중의 수재 중앙기사단 전멸, 지방기사단 그나마 모여든 엘리트급들
전멸직전 이런 절박한 상황서 히든카드라면 로스트 나이트 뿐일겁니다.
둘다 본실력을 알수 없다는 말입니다.
출산의 고통이랄까요;;
한마디로 E-34는 거의 모든 무기를 손에 넣었다는 말이
어라? 그럼 승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