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아폴로 13

<아싸_살렸다.jpg>

예전에, 정말 예전에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을 때에는 전 꼬꼬마였습니다.
1995년이니 이제막 중학생이 되었던 참이군요;;
정말로 감명 깊게 본 영화입니다. 아직도 그 장면들이 다 생생히 기억속에 살아있어요.

최근 예전의 기억을 살려서 다시 한 번 이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에 보는 느낌과
이제 다 자라서 저 영화에 나오는 인물과 비슷한 위치에 서서 보는 것은
또 여러가지로 색다른 느낌을 주는 군요.

특히나 문제가 생긴 모선, 오딧세이에서 세 명의 우주인을 살리기 위해
고군 분투하는 휴스턴의 엔지니어들을 보고 있으면
그저 '세상에 세상에'라는 소리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이산화탄소 필터를 개조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이지요 ㅋ
우주선 안에 있는 물건들만 가지고 저런 걸 만들어 내다니..
휴스턴의 엔지니어들은 괴물이냐!


또, 모선의 전력을 최소한으로 올리기 위해 각종 절차를 짜고
착륙선에서 모선으로 전력을 역으로 끌어오는 아이디어도 멋졌습니다.

현재의 NASA가 가지고 있는 그 괴물같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들은
다 이런 극한의 상황을 거치고, 많은 엔진과 우주선을 깨먹어가면서
이룩한 그들의 위대한 업적일 것입니다.

아아... 실로 위대해 보입니다. 60년대의 선배들이..

by 아일턴 | 2009/09/20 16:41 | 일상을 보는 방법 | 트랙백(1)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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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리얼을 벗어나고픈 짐승.. at 2009/09/21 09:46

제목 : 아폴로13호....그리운 작품....
. . . 다시보는 아폴로 13 아일턴님의 이글루에서 트랙백 . . . . . 밀린 포스팅들을 보던 중 발견... . . . 정말 멋진 영화였습니다. . . 한 4번정도 봤는데요 [비디오로 소장....근데 이제는 볼수가....DVD구해야 하나? 근데 어디서?] . . . . 그 중 한번은 학교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멋진 작품이라며 가져오셔서는 틀어주셨는데요 . ......more

Commented by 개발부장 at 2009/09/20 17:42
아폴로 13... 멋진 영화였죠. 어디서 DVD나 한번 구해볼까.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09/20 18:14
저도 DVD를 소장하고픈 맘이 확 드는군요 ㅋ
Commented by 티르 at 2009/09/20 18:06
저도 꼬꼬마때 O○N에서 해주는거 보고 몇번째 재탕한지 기억이 잘....

휴스턴의 엔지니어들은 괴물이 아니라 신 그자체입니다.
(쇼미더머니를 등에 업은....)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09/20 18:16
쇼미더머니 크리...; ㅋㅋ
Commented by 로리 at 2009/09/20 19:06
그러나 요즘 나사는 예산이 없다는거 T_T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09/21 00:01
그래도 그 예산이 우리나라 예산보다 훨씬 많다는거 ㅠ_ㅠ...
Commented by 미친과학자 at 2009/09/21 12:04
전 DVD 소장 ㅋㅋㅋ 그리고 덤으로 톰 행크스옹이 만든 "지구에서 달까지"도 소장중입져 ㅋㅋㅋㅋ
여튼 나사 엔지니어들의 근성은 극강인듯.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09/21 13:38
그 시절의 NASA는 확고한 목적 의식과 끝없는 근성으로 무장하고 있었으니까요 ^^
Commented by 호시나상 at 2009/09/21 16:04
집에 돌아오려고 할 때는 심장이 오글오글했지.

근대 이 영화 본 계기는 '행크스' 아저씨 나와서...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09/21 17:10
지금 보면 나름 호화 캐스팅이었지 ㅋㅋ
톰 행크스, 케빈 베이컨도 나오고, CSI 뉴욕 반장님도(이름은 몰라) 나오니까 ㅋ
휴스턴의 Flight Manager 역 맡으신 분도 유명한 분일텐데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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