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1일
국방부, 군용 정찰위성 4기 도입 추진, 그런데 독일과?
국방부, 군용 정찰위성 4기 도입 추진
그래요, 사실 다목적실용위성 1, 2, 3, 5호는 기본적으로 민간용으로 개발 되어 군용으로 함께 활용하는 것이니 아무래도 국방부의 요구조건을 충실히 이행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위성의 스펙도, 궤도도, 임무도, 획득 영상 데이터도 모두 공개되어있으니 이건 뭐 군용으로는 무리가 많죠.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군 전용의 정찰위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걸 왜... 독일이랑 기술협력을 통해서 2020년까지 도입한다는 계획인 건가요...;
그래요, 사실 다목적실용위성 1, 2, 3, 5호는 기본적으로 민간용으로 개발 되어 군용으로 함께 활용하는 것이니 아무래도 국방부의 요구조건을 충실히 이행하기는 힘든 일입니다. 위성의 스펙도, 궤도도, 임무도, 획득 영상 데이터도 모두 공개되어있으니 이건 뭐 군용으로는 무리가 많죠.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군 전용의 정찰위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인공위성 사업 본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인가요? 지난 10년 이상 개발해온 인공위성 기술은 어디다 팔아먹고 독일이랑 다시 기술 협력을 한다는 이야기인 겁니까. 네, 좋아요. 정찰위성에 실리는 탑재체인 고정밀 카메라와 같은 것은 아무래도 국내 개발이 현재로서는 불가능 하니 어디서 들여올 순 있어요. 그런데 기사 내용으로만 보자면 이건 위성 버스 시스템 까지 독일에다 맡겨버리겠다는 느낌인걸요? 그리고 군용 정찰 위성의 운용 노하우 또한 99년 부터 운용해온 다목적실용위성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습득할 수는 없는 겁니까?
뭔가요 이건. 민간 기술은 민간 기술이고, 군용 기술은 새로운 인원과 새로운 군 조직 하에서 밑바닥 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겁니까? 왜 항공우주연구원을 배제하는 지 알 수가 없군요. 민간 기술로는 10년 안에 군용 정찰위성을 개발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국민의 혈세를 해외에다 빼낼 생각하지 말고 국내 기술을 먼저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우선 생각하라구요. 미국도 러시아도 인공위성 시장의 최대 물주는 군 입니다. 국내 우주 개발 시장에서 군이 빠져나가 버리면 정말로 미래가 안보인다구요. 안그래도 요즘 발사체 기술 협력 때문에 승질나는 판에 이젠 성숙기에 접어든 인공위성기술까지 협력이라니 이거 원...
p.s. 그런데 국방부 내부 문건을 동아일보가 입수했다니.. 그거 혹시 대외비 이상의 기밀 아닌가요? ㅇㅁㅇ;;
뭔가요 이건. 민간 기술은 민간 기술이고, 군용 기술은 새로운 인원과 새로운 군 조직 하에서 밑바닥 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겁니까? 왜 항공우주연구원을 배제하는 지 알 수가 없군요. 민간 기술로는 10년 안에 군용 정찰위성을 개발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국민의 혈세를 해외에다 빼낼 생각하지 말고 국내 기술을 먼저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우선 생각하라구요. 미국도 러시아도 인공위성 시장의 최대 물주는 군 입니다. 국내 우주 개발 시장에서 군이 빠져나가 버리면 정말로 미래가 안보인다구요. 안그래도 요즘 발사체 기술 협력 때문에 승질나는 판에 이젠 성숙기에 접어든 인공위성기술까지 협력이라니 이거 원...
p.s. 그런데 국방부 내부 문건을 동아일보가 입수했다니.. 그거 혹시 대외비 이상의 기밀 아닌가요? ㅇㅁㅇ;;
# by | 2009/10/21 13:19 | 단상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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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라를 팔아먹어라.......에휴.....
근데 저거 믿을 수 있는 정보인가.......저놈들은 좀 믿기 힘들어서......
좋다는 내용 같은데...........차이를 잘 모르겠어요......ㅜㅜ
광학이나 적외선은 알겠는데.......
합성개구레이더가.....뭐죠?
SAR???? 음......모르겠어요...
[네이버로 조낸 달려간다...]
Lupe 쯤 되면 미국의 몇몇 애들 제외하면 SAR 위성 중에서는 가장 성능이 괜찮은 물건이고...애초에 프랑스의 헬리오스와 양국 공동운용을 상정해서 해외협력구조가 (기본은) 마련되어 있는 몇 안되는 위성이기도 합니다.
아마 우리가 2대 더 쏴서 정보 주는 대신 우리도 독일/프랑스 정보를 받아볼수 있게 될겁니다.
특 히 SAR은 데이터 후보정이 제일 골치아픈 분야라, 언급한 예산만 가지고 독일 쪽에 올라탈수 있다면 굉장히 남는 장삽니다. .75m 급 해상도의 SAR을 외계인 고문 없이 국내에서만 추진한다면 현재 기술력으로는 2020년 "까지" 배치가 아니라, 2020년 "부터" 배치하기도 어렵습니다. 국방부 담당자가 굉장히 머리 쓴겁니다 저건.
그나저나 공개가 될 예정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네요. 과아연 엠바고 깨기 달인 동아일보 (...)
근데 다목적 5호의 SAR 데이터 후보정은 누가 하게 되죠?
pdf 자료 +_+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좀 된거긴 한데 구성은 잘 나와있습니다.
다목적은 데이터 같이 받고 보정은 군에서 별도로 하던가 하지 않을까요?
사실 위성이 문제가 아니에요 ㅡ.ㅡ;;; 정보자산체계 구축이 훨씬 돈 많이 들어가고 기술적으로도 더 리스크가 큽니다. 이걸 지금까진 연합사 체계를 이용 미군의 감시장비에 크게 의존했던게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이였지요. MCRC나 AMD-Cell 구축 사업을 보면 위성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통합이나 군 데이터링크 구축은 우리 독자적으로 못합니다. (개발 인력이 너무 부족해요)
그렇지만 군사위성 4개 도입해서 독일/프랑스의 첩보위성도 우리가 공유 가능하다면 굉장히 남는 장사입니다. 우리가 일본&중국이랑 첩보위성 경쟁은 어렵다고 보기에...
모든지 시간과 예산을 더 준다면 해결되지만 현실은 항상 반대로 흘러가니 문제입니다. 위성만 만들어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서요. (후보정이 제일 어렵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