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s 1-X의 시험 발사가 수행되었습니다.

[Photo Credit by Spaceflight Now]

날씨의 문제로 한 차례 연기가 되었던 Ares 1-X의 시험 발사가 수행되었습니다.
미국 동부 표준시 (EDT) 28일 오전 11시 30분에 이륙한 Ares 1-X는 정해진 연소를 무사히 마치고
더미인 2단과 분리되어 대서양으로 낙하하였습니다.

발사 후 40초에 음속을 돌파하고 1분에 최대 동압 (Max Q)를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2분 10초에 엔진이 burnout 되고 1단과 2단이 분리,
2분 42초에는 관성으로 비행하던 1단 부스터가
최대 고도인 153,000 피트, 그러니까 약 46.6km에 이르렀고
5분 16초 부터 42초 까지 회수용 낙하산이 전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사후 6분 9초에 대서양에 착수하는 것을 확인했네요.

겉으로 보기에 발사 과정에는 크게 문제가 있지는 않았지만
단 분리 시퀀스가 NASA의 시뮬레이션과 다소 다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분리된 1단의 텀블링이 공개된 시뮬레이션 보다 더 일찍 일어난 모양인데
정말로 문제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원래대로 진행된 것인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카메라에 잡힌 화면만 보기에는... 텀블링 부스터가 작동하기 전에,
그러니까 단분리가 일어나자 마자 1단이 텀블링 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메인 낙하산의 제대로 작동해서 전개되었는가가 확인이 안되는군요.
메인 낙하산은 3개로 구성되는데... 현장에서 관측한 사람들 중에는
낙하산이 하나 밖에 보이지 않았다.. 라고 하기도 하구요..


<Ares 1-X의 발사 과정 애니메이션>


<Ares 1-X 시험 발사 영상>

NASA가 발표하는 것을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뭐, 설치되었던 700여개 센서에서 보내온 각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분석해봐야
정말로 문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알 수 있겠죠.
그건 NASA의 엔지니어들이 할 일이니 기다리고 있으면 결과를 브리핑 해줄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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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일턴 | 2009/10/29 01:11 | 우주 저 너머로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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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9/10/29 08:22
투명하게 발표해주겠죠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29 08:28
아시아 끝자락의 어느 설치류가 이끄는 나라의 KAXX라는 기관과는 다를테니까요ㅋ
Commented by aeon at 2009/10/29 09:01
아마 제가 죽을 때까지 KAXX라는 기관에서 어느 행성이든지 탐사선을 보내진 않을 듯...

예산도 그따위로 배정하는데.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29 09:18
그게 제 꿈인데 말입니다 ㅠ_ㅠ.. 죽기전에 우리나라 탐사선을 화성으로 보내고싶..
Commented by 류기아 at 2009/10/29 10:13
뭐 어디랑은 틀리니 걱정없이 해결되겠죠...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29 10:18
브리핑에서는 주목할만한 문제나 예상치 못한 점들은 없었던 것 같군요 ㅋ
Commented by Alias at 2009/10/29 13:12
저도 잘 모르지만, 아마도 일찍 텀블링한 건 2단이 목업이라서 그런 게 아닌가 합니다. 실제 로켓에서는 분리 후 곧장 2단이 점화되면서 점차 가속해서 상승하지만, 저 경우에는 2단이 없으니 아직 로켓엔진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분리 이후에도 짧은 시간동안은 로켓이 낮은 출력일지언정 연소되죠) 상태에서 갑작스레 2단목업 부하가 사라진 1단이 남은 추력으로 가속하여 뒤에서 들이받을 가능성을 염려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초음속으로 뚫고 나가는 상황에서 (물론 Max Q는 지났지만) 이전 로켓에 비해 더 큰 가분수 2단을 매달고 있으면 2단이 앞에서 공기를 막아주는 효과 때문에 분리 직후에 1단이 받는 저항이 통상적인 경우보다 더 작을 수도 있는지라, 빨리 옆으로 뉘어서 저항을 키워야 스피드를 줄여서 충돌가능성을 없앨 거 같습니다.

물론 그냥 개인적 추정이니 걍 넘기셔도 됩니다...^^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29 13:39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네요. 발사 영상만 보고 있으면 분리 후 바로 텀블링 하지 않았다면 2단의 자세가 틀어지면서 1단과 2단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었던 걸로 보입니다.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29 13:50
아, NASA 엔지니어들은 단분리 후 2단 더미가 잠깐동안 그 자세를 유지하고 직선 운동을 할거라고 예측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분리하자마자 텁블링 하면서 저항으로 속력이 줄어드니 1단의 정규 텀블링 시점에 1단과 2단의 거리가 애니네이션의 그것보다 가까워서 빨리 텀블링을 시작한다고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Commented by 몽몽이ㅏ at 2009/10/30 10:59
애니메이션을 보면 재사용가능한 1단이라 보이는데 맞는 것인지^^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30 11:56
네, 맞습니다.
Ares I의 1단 부스터는 회수해서 재사용한답니다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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