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s 1-X 낙하산 부분 실패 확인

<Ares 1-X 부스터의 일부 손상 photo credit Spaceflight Now>

NASA에서 지난 수요일 시험 발사되었던 Ares I-X의 낙하산 문제를 공식 확인하였습니다. 세 개의 메인 낙하산 중에 하나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았다는군요. 덕분에 부스터가 자세가 기운 상태로 예상보다 더 강하게 바다에 추락한 덕분에 부스터 케이스의 일부가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손상되었습니다.

낙하산 전개 시퀀스를 담은 영상이 있긴 하지만 다음주 까지는 공개하지 않겠다는군요. 적어도 분석이 어느정도 된 이후에 공개할 듯 합니다.

낙하산에 문제가 발생해던 이유는 차차 분석이 진행되어야 하겠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낙하산과 부스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엉켰거나 끊어졌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Ares I의 낙하산은 이번 시험 발사가 실질적인 첫 시험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전에 낙하산에 대한 낙하 시험을 수행하긴 했지만 그것은 항공기에 실어서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시험이었기 때문에 실제 시험 발사의 고도보다 훨씬 낮고, 또한 그렇기 때문에 대기 밀도와 압력이 실제보다 높은 상태에서의 시험이었습니다. 게다가 메인 낙하산 세개를 한번에 한 것도 아니라 하나씩 시험했었지요.

여러가지 분석을 하고 예측을 해서 설계를 했겠지만 이렇게 낙하산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 완전 의외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시험 발사를 하는 이유도 이러한 실패를 사전에 발견하고 보완하기 위한 것이니만큼 시험 발사의 성패를 논한 다는 것도 조금 어울리지 않는 일이네요 ^^;

by 아일턴 | 2009/10/31 10:56 | 우주 저 너머로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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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류기아 at 2009/10/31 11:03
역시 원인규명속도나 무얼봐도...빠르고 정확한듯....
모 국가는 뭐하나....ㅡ.ㅡ;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31 11:10
그러게요 ㅋ 모 국가는 뭘 하고 있는 걸까나요~
Commented by Alias at 2009/10/31 11:27
낙하산 문제는 과거 화성탐사선에서도 골머리를 앓게 만든 사항이죠.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낙하산을 특정 고도와 기압 조건에서 안 찢어지고 정확히 펴지게 만드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과제라고 합니다. 물론 중량증가를 감내할 수 있으면 손쉬운 해결책이 종종 있지만 우주탐사선이나 로켓은 그럴 수가 없는 처지니까 말이죠...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31 11:38
그렇습니다. 아슬아슬할 정도로 최적화된 낙하산을 개발해야 하니 여러가지 문제가 따르게 마련이겠지요.
Commented by 티르 at 2009/10/31 12:42
깨끗하고 신속한 NASA에 갈채를

모국가는 2개월이 넘었는데 공식발표도 없으니....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31 12:51
ㅎㅎ우리가 뭘 알아내도 러시아의 승인을 받아야 확인이 되는 것이니..
페어링 관련 시험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조만간 발표가 되겠지요;
Commented by 변태작가 at 2009/10/31 22:42
역시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하고 시뮬레이션을 해도 실물로 시험을 해보고 볼일이군요
ㅇ>-<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0/31 22:54
왓~ 작가님께서 여기까지 행차를...!
넵, 이 바닥은 결국 시험으로 완성되는 곳이니까요 ^^;
아무리 해석을 해도 시험은 반드시 해야한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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