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s I-X 낙하산 실패 영상



지난달 28일 시험 발사되었던 Ares I-X의 비행 중 메인 낙하산에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NASA에서 공개한 영상에서 낙하산의 전개 시퀀스와 작동여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네요.
본 영상은 세스나기에 설치된 고화질 카메라로
Ares I-X와는 약 18km 거리를 두고 촬영된 것이라 합니다.

발사 초기 부터 burn out, 단분리까지 이어지고 자유 낙하 후
5분 54초경부터 낙하산이 펴지기 시작합니다.
drogue 낙하산(정확한 한글 명칭을 모르겠습니다.)가 먼저 펼쳐져 부스터의 자세를 잡은 후
세 개의 메인 낙하산이 전개됩니다.
초기에는 세 개가 모두 잘 작동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바로 다음 하나가 힘을 잃고 펄럭이기 시작하네요.
낙하산을 지지하는 케이블이 끊어진 듯 합니다.

조금 후 메인 낙하산이 완전히 전개될 때에도 끊어지지 않았던 두 낙하산 중 왼쪽의 것이
무슨 이유에선지 완전히 펼쳐지지 않고 찌그러져 보이네요.
마찬가지로 연결 케이블 어딘가가 엉켜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데요...

역시 NASA는 깔끔하게 이런 영상을 공개해 버립니다....
나로호 페어링 분리 실패 영상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죠 아직까지?
이런 개방과 폐쇄성의 차이가 우주 선진국과 후진국의 차이일지두요.

by 아일턴 | 2009/11/05 11:25 | 우주 저 너머로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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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친과학자 at 2009/11/05 11:31
우리나라는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니까 말이죠.

뭐든지 한큐에 성공해야 하고 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니....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1/05 12:39
언제부터 이렇게 실패 공포증에 걸리게 된걸까요 우리나라는;;;
Commented by 계란소년 at 2009/11/05 11:41
하지만 나사도 피눈물 흘리고 있긴 마찬가지일 듯...ㅜ.ㅡ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1/05 12:40
ㅋㅋ거기 엔지니어들도 머리좀 싸매고 있겠지요
Commented by curlyapple at 2009/11/05 11:45
낙하산 케이블 엉키는것만큼 짜증나는 일이 없는데 말이죠 (...)
어쩌면 낙하산을 잘못 접어넣었을수도 있겠군요;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1/05 12:40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잘못접었던지, 발사 진동에 선 정렬이 흐트러졌다던지..
Commented by 류기아 at 2009/11/05 12:13
모 국가는 1등이 아니면 안되니까요. 좋은거든 나쁜거든....[응?]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1/05 12:41
보통 나쁜걸 1등을 잘하더라구요 그 모 국가는;;
Commented by shaind at 2009/11/05 22:27
페어링 분리 실패 동영상을 찍긴 찍었을까요?
Commented by 아일턴 at 2009/11/06 08:30
찍긴... 찍은 것 같습니다. 전에 한참 말 많을 때 기자들에게만 스틸샷을 잠깐 보여준 적이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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