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에 최적화된 firefox가 9월에 출시된단다.
이거 아주 뻘짓을 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IE8의 출시 예정에 더불어 국내 각종 포털 사이트들이 웹표준을 지키며 IE를 제외한 여타 브라우저에서도
자신들의 웹페이지가 정상적으로 보이게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을 난 분명히 기억한다.
그런데 그 선봉에 서야할 네이버에서 처음 보인 움직임이 바로 firefox의 네이버 최적화 버전이다...
Active X로 사용자들에게 파일을 다운 받아서 쓰라고 하더니
이제는 한술 더 떠서 직접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쓰라는 것이다....
결국 사용자는 어떠한 SW를 받아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으면 네이버를 타 브라우저에서는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 이 firefox 버전이 제대로 동작이나 하는가 하면... 그것도 아니올시다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자료실의 경우 아직까지 Actice X로 다운로더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다.
기존의 firefox 사용자들이 네이버를 보기 위해 새로운 firefox를 사용하는 수고를 하리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네이버 최적화 버전 firefox 개발할 인력과 시간을 네이버 전체 서비스를 웹표준화 하는데 투입했으면
더 빨리 작업을 끝낼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사실 FF3에서도 네이버가 상당부분은 잘 구동되고 있다.
다 되어 가는 마당에 네이버의 역량을 분산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